이슈 털어주는 남자

매주 월요일 고진화 전 의원-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함께 하는 전방위토크. 오늘은 올 대선 최대 변수로 꼽히는 야권 후보단일화 문제를 털어본다. 대선 D-51. 재야, 학계, 문화예술계 안팎의 단일화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두 후보간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국민에게 감동주는 야권 후보단일화의 조건, 방식, 내용, 시기, 프레임,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지, 두 논객과 탈탈 털어본다.

얼마전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 '남영동 1985'. 1985년 엄혹했던 군부독재정권시절.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이자,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가 갖는 현재적 의미는 무엇일까. 영화를 만든 정지영 감독은 ‘여러분을 아프게 만드는게 저희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당대의 무자비한 인권탄압, 엄혹했던 독재정권을 뚫고 이 같은 아픔 끝에 이루어낸 민주주의를 우리는 잘 지켜가고 있는 것일까. 이털남, 오늘은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을 만나 이 영화의 뒷이야기와 현재적 의미를 털어본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경쟁으로 축약되는 올 대선은 역대 어떤 선거보다 신,구, 과거대 미래가치의 대결구도가 뚜렷하다. 이른바 세대간 서로 다른 가치의 지향이 선거를 통해 표출되는 양상인데, 이털남 오늘은 이 문제를 짚어본다. 대선정국, 2030부터 5060까지 세대별 표심 어떻게 다르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최근 여론조사 데이터와 그 분석결과를 가지고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오마이뉴스 장윤선 정치팀장과 함께 탈탈 털어본다.

온 나라가 대선 이야기로 떠들썩한 지금, 154000볼트가 머리위로 지나가는 송전탑에 매달려 2cm 두께의 얇은 합판 한 장에 몸을 의지한 채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현대차 사내하청 해고노동자 최병승씨와 천의봉 비정규직노조 사무국장이 바로 그들이다. 2004년 사내하청은 불법이라는 노동부의 판정에 이어 2010년 2012년 법원 역시 해고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현대차는 요지부동이다. 정치권의 구호는 공허하기만 할 뿐이다. 누가 이들을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위로 올라가게 했는가. 오늘은 철탑위에서 추위와 바람, 그보다 더 무서운 사측의 회유와 협박, 사회의 무관심과 맞서고 있는 최병승씨 만나 이 문제를 털어본다.

18대 대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선시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지지율은 한달 가까이 고착화되고 있고, 최대 변수인 야권의 단일화 문제도 혼전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어제 문재인 후보측은 단일화의 큰 조건 중 하나인 정치쇄신의 구체적인 안을 내놓기도 했다. 대선 D-56. 오늘은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선대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을 만나 민주당 정말 변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 단일화논의는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대선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털어본다.

‘정수장학회는 부일 승계가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부일장학회는 처벌받지 않기위해 먼저 재산헌납의 뜻 밝혔고... 법원도 강압적으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결했다...’ 박근혜 후보가 어제(21일) 내놓은 정수장학회 해법이 오히려 역사인식 논란만 재현시킨 채 제2의 과거사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이다.추석전 회견에서 5·16, 유신 등 과거사를 두고 ‘헌법 가치의 훼손’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것과는 정면 배치되는 인식이라는 것인데... 지난주부터 매주 월요일 여러분을 찾아가는 전방위토크. 오늘은 이문제를 털어본다. 정수장학회 해법으로 나타난 박근혜 후보의 역사인식, 대선에 어떤 변수될지, 고진화 전의원-진중권 교수와 구석구석 털어본다.

대선후보의 경제민주화정책 진단, 그 세번째 시간인 오늘은 안철수 후보의 경제정책을 털어본다. 재벌개혁과 혁신경제를 골자로한 안 후보의 경제모델 실천 로드맵은 무엇인지, 안철수 후보 캠프 경제민주화포럼 간사를 맡고 있는 전성인 교수를 만나 샅샅히 털어본다.

이른바 종북주의를 둘러싼 내부갈등으로 그간 통합과 분당을 반복하며 내상이 깊어진 진보정치진영, 과연 상처를 딛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까. 대선을 앞둔 진보정치진영이 어수선하다. 대선시기 진보정당의 역할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흩어져 있는 진보세력을 묶어낼 복안은 있는것인지, 오늘 이털남에선 통합진보당과 결별후 창당준비와 함께 대선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의원을 만나본다.

대선후보의 경제민주화정책 진단, 그 두번째 시간인 오늘은 문재인 후보의 경제정책을 털어본다. 문 후보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제모델의 밑그림은 무엇인지, 재벌개혁, 노사관계개혁, 사회적 경제 등을 골자로 한 경제민주화의 구체적 과제는 무엇인지, 문재인 후보 캠프의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을 만나 조목조목 털어본다.

올 대선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경제민주화다. 안철수후보의 대선정책발표후 캠프간 경제민주화정책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가운데... 오늘부터 세 후보 캠프의 경제정책을 차례차례 털어보려한다. 첫 시간인 오늘은 새누리당 경제통으로 알려진 박근혜 후보 캠프의 이혜훈 선대위부위원장을 만나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의 자세한 내용들 털어본다.

지난한 주 휴식을 가졌던 전방위토크가 전열을 정비해 이번 주부터 매주 월요일 여러분을 찾아뵌다.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시 한나라당 내에서 정책에 대한 소신을 지켰다는 이유로 사실상 자리를 잃게 된 고진화 전 의원이 '이털남'에 새롭게 합류했다. 대선정국의 뜨거운 이슈들을 탈탈 털어드릴 ‘고진화-진중권’ 두 논객의 전방위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전방위토크에선 ‘Nll 논란의 정략’에 대해 턴다. 이 시기 새누리당이 느닷없이 NLL과 노무현의 비밀녹취록을 들고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의도와 정략에 대한 이야기를 대선 프레임 차원에서 털어보고, 더불어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논란도 짚어본다.

대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 유난히 정치성 강한 사극들이 뜨고 있다. 영화 '광해'가 누적관객 850만을 넘어섰는가하면, 지상파 3사들 역시 앞다투어 정통사극들을 대거 편성하고 나섰다. 이 시기 대중들이 사극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현실정치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이 역사속 인물들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은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씨와 함께 '이산' '뿌리깊은나무' '선덕여왕' '불멸의이순신' 등 역대 사극 드라마 영화에 내재돼있는 정치성, 정치코드를 털어본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노무현-김정일 비밀 녹취록‘ 주장이 별안간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 당시 정상회담공식수행단은 어떤 단독회담도 비밀합의도 없었으며 비밀녹취록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며 반박하고있지만,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에선 대북게이트다 밀약이다 날을 세우며 국정조사까지 추진하겠다고 강공을 펼치고 있다. 대선 정국에 불어닥친 NLL 논란...과연 실체는 있는 것인지,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북풍의 재현인지, 오늘은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군사전문가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과 이 문제를 털어본다.

내분으로 치닫던 새누리당 인적쇄신론이 수습국면이다. 박근혜 후보가 현 지도부를 2선으로 후퇴시키고 김무성 전 의원을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기용하는 진화카드를 내놓았다. 박근혜 대세론의 위기감에서 촉발된 새누리당 사태, 과연 이대로 봉합될 수 있을까. 오늘은, 재선급의원들의 집단행동까지 예고하면서 박근혜식 소통과 리더쉽에 강도 높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을 만나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박근혜 후보가 내놓은 해법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털어본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치혁신을 강조하며 내놓은 정책비전.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정치혁신은 정당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선후보 역시 ‘정당 바깥에서 ’정치 바꿔야 한다. 정당혁신 해야된다‘고 말하기는 쉽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철수 후보의 정치혁신안, 더불어 후보단일화방식에 대한 언급, 공통정책실천을 위한 여야 합의체 구성 제안에 대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입장은 무엇인지 오늘은 선대위 우원식 총무본부장을 만나 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