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회-'남영동 1985'




이슈 털어주는 남자 show

Summary: 얼마전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 '남영동 1985'. 1985년 엄혹했던 군부독재정권시절.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이자,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가 갖는 현재적 의미는 무엇일까. 영화를 만든 정지영 감독은 ‘여러분을 아프게 만드는게 저희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당대의 무자비한 인권탄압, 엄혹했던 독재정권을 뚫고 이 같은 아픔 끝에 이루어낸 민주주의를 우리는 잘 지켜가고 있는 것일까. 이털남, 오늘은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을 만나 이 영화의 뒷이야기와 현재적 의미를 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