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털어주는 남자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불출마 협박' 발언을 직접 들은 택시기사와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경찰 고위 관계자가 안철수 원장의 룸살롱 출입과 여자 관련 소문을 추적했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오늘 이털남은 민주통합당의 `새누리당 정치공작진상특위' 간사인 송호창 의원과 이 문제를 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인혁당 판결은 두 가지라면서 역사판단에 맡기자고 했다. 대법원 재심판결과 다른 취지의 증언도 있다고 했다. 오늘 이털남은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 정의를 위한 민주행동의 상임공동대표인 김형태 변호사 (2007년 대법원 인혁당 재심 당시 피해자 변호)와 함께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턴다.

통합진보당의 분당이 현실화되고 있다. 얼마전 비례대표 의원들의 '셀프 제명'에 이어 어제는 강기갑 대표가 대표직 사퇴와 탈당을 선언했다. 오늘 이털남은 노회찬 의원과 함께 분당 수순을 밟고 있는 통합진보당 사태를 턴다.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권의 후보는 결정됐지만 야권의 후보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본선 구도는 아직 안개 속이다. 오늘 이털남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향후 대선판이 어떻게 흘러갈 지 털어본다.

어제 안철수 원장 측에서 새누리당의 불출마 종용 협박 사실을 폭로하면서 정치권이 시끄럽다. 일각에선 네거티브 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대선이 성큼 다가오긴 한 모양이다. 매주 금요일에 만나는 [전방위 토크], 오늘은 선거 때면 늘 등장하는 네거티브와 검증의 경계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김성식 전 의원과 진중권 교수와 함께 털어본다.

서울시가 이름도 생소한 '빗물세'를 도입한다고 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이 증가되고 그로 인한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것인데 한편에선 증세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이호 연구위원과 함께 빗물세 문제를 탈탈 턴다.

MBC 노조가 파업 재개를 검토한다고 한다. 노조가 업무에 복귀한지 50여일이 됐지만 김재철 사장 퇴진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사측은 인사보복에 사내 CCTV, 해킹방지(?)프로그램 설치 등 언론사로선 믿을 수 없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오늘 이털남은 MBC 노조의 이용마 홍보국장과 업무 복귀 후 50일을 턴다.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연구조사가 있는가 하면 아이들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오늘 이털남은 서울대 심리학과의 곽금주 교수와 함께 청소년들을 극심한 스트레스로 내몬 우리 사회를 턴다.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인천 경선에서 6연승 거둔 가운데 경선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투표율이 50%를 밑도는 등 그 분위기가 그다지 뜨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주자간 신경전만큼은 격렬하게 벌어지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오늘 이털남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민주당 경선이 좀처럼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와 더불어 전반적인 민주당 경선의 분위기를 탈탈 턴다.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가 교육감 직접고용과 호봉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올 하반기에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하는데, 오늘 이털남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이선규 조직위원장과 함께 학교비정규직, 무엇이 문제인지 턴다. (오늘 예정되었던 [전방위토크]는 패널 사정으로 쉽니다.)

여당이 헌법재판관 후보에 공안검사 출신인 안창호 서울고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보수화를 우려한다. 더불어 판검사 일색이라는 점에서 헌법재판관 구성에 있어 다양성을 헤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오늘 이털남은 박주민 민변 사무처장과 함께 헌법재판관 구성 문제를 비롯해 법조계 현안을 탈탈 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전태일 재단 방문이 유족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른바 박근혜 후보의 '통합' 행보에 제동이 걸린 걸까?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인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최근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행보를 과연 '역사적 화해 통한 대통합'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지 털어본다.

1991년의 이른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07년 진실화해위가 이 사건이 조작된 사건임을 밝혔고, 국가에 대해서 사과와 재심을 촉구했지만 묵묵부답이다. 강기훈씨는 현재 간암으로 투병생활 중이다. 오늘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대법원의 재심 개시를 촉구하는 모임을 발족한다고 한다. 오늘 이털남은 '강기훈의 쾌유와 재심 개시 촉구를 위한 모임'의 김선택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강기훈씨의 근황을 듣는다.

미국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 결과, 애플이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당장 이의제기를 한다고는 하나, 애플은 삼성전자 제품 20여종에 대한 판매금지를 신청한다고 한다. 오늘 이털남은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함께 삼성-애플간 특허소송과 논란이 된 민주당 모바일 경선의 기술적 문제점을 턴다.

매주 금요일 김성식 전 의원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함께 하는 [전방위 토크], 오늘은 중도층을 해부한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중도층을 잡아야 한다는 얘기가 여야 모두에서 나온다. 왜 중도층일까. 오늘 이털남은 중도층의 실체가 무엇인지 탈탈 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