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알기 싫다

자민당의 기묘한 개헌안(3/3):유효투표의 과반 관습적 행동의 범위를 넘지않는 종교의식은 무엇일까, 옴진리교 사태를 악용한 것으로 보이는 조항, 교육에 대한 이상한 정의, 교육받는 국민에 대한 월권, 계엄권과 비슷한 권한, 긴급선언과 관련된 보호대상의 불의, 국민과 ‘누구’, 3분의2가 과반으로 변한 이유, 다시 개헌할 여지를 남겨둔 이유, 전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익의 '강요받은 헌법'논의, 일본의 유권자를 온 아시아인이 설득해야하는 것인가, etc.

자민당의 기묘한 개헌안(2/3):個人과 人 12년에 자민당이 내놓은 개헌안 초안을 읽어봅니다. 한국어를 아시는 모든 부디 유심히 들어주세요! 생각보다 심각해 보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현재 헌법, 그리고 자민당 개헌안 초안, 간혹 대한민국 헌법도 읽으며 서로를 비교해봅니다. 헌법의 전문이 그 나라와 국민에 지니는 의미, 보통국가와 ‘보통 이하의 국가’, 자민당 개헌안 전문에 드리운 암울한 기운, 내각이 일왕을 다시 앞세우려는 이유, 메이지의 시대정신을 되돌리려 하는가, ‘지난 대전’은 반성의 대상인가 극복의 대상인가, 심각한 역사수정주의, 자위권과 인권, 규율과 자유의 뒤바뀐 순서, 일장기와 기미가요에 반감을 가진 일본시민, 기미가요 소송, 헌법이 바뀌었을 때 바뀔 변화들, 새롭게 등장한 국방군 항목, 사라진 ‘영구히’, 국방군 최고 지휘관의 의미, 9조 개정안보다 무서운 12조 개정안, 반인권적 디테일, 그리고 개헌안에 대한 기계 네티즌의 감상을 들어보세요!

자민당의 기묘한 개헌안(1/3):메이지헌법과 평화헌법 자민당이 추진하는 개헌의 의도를 알아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민당이 내놓은 개헌안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헌법을 이해하기 위해 1889년 전제군주제를 이루고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쓰였던 대일본제국헌법, 패망 이후 GHQ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평화헌법이라고도 불리는 1947년의 일본국헌법의 일부를 읽어봅니다. 국민주권과 무관했던 메이지헌법이 전쟁에 어떻게 쓰였을지 유추해보고, 전쟁범죄에 대한 참회를 표명하는 47년의 헌법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관광객 감소라는 거대한 타격을 대하는 일본 언론, 젊은 한국인의 어떤 소확행이 깨어진 이유, etc.

일본의 타블로이드지와 오후 방송이 문재인, 조국으로 뒤덮인 이유, 한국 보수언론 일본어판이 빌미를 제공한 ‘한국에게 따끔한 본보기를’이라는 오판, 1965년 한일협정 시절과 2019년의 차이, 유니클로의 노동환경에 대한 일본의 여론, 악명높은 유니클로가 한국에서 노동친화적 투자를 한 이유, etc.

일본 내 좌우가 모두 원치 않았던 위안부 합의를 아베가 추진할 수 있었던 힘, ‘불가역적인’ 한일 합의의 의미, 국민의 피로감을 끌어올린 일본의 언론과 정권, 2015년 8월 14일 아베 신조의 전후 70년 담화가 상징하는 것, 12018년부터 일본언론이 문 대통령을 과도하게 자주 다룬 이유, 일본에서 들려오는 ‘신의’의 맥락, etc.

양산형 시사평론 민하문구(28): 존 볼턴이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슈퍼팩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잘린 것이 먼저인가 관둔 것이 먼저인가, 저 질문이 의미가 있긴 한가, 볼턴의 경질 이유에 대한 추측, 탈레반과 트럼프의 협상 사실에 대한 누설, 북한 탓이라는 국내 언론 추측에 대한 평가, 혁명가 김민하가 보는 혁명가 존 볼턴의 마음, 네오콘의 정신, 어떤 미사일을 탄도미사일이라 부르는 일의 어려움, 북한과의 협상 전망을 밝게하는 스티븐 비건의 행보, 북미협상을 공식화하기 시작한 북한의 태도 변화와 직접 유엔총회에 나서기로 한 문대통령, 대외정책에 대한 트럼프의 일관성, 아람코 원유시설 공격과 이란, 사우디, 예멘의 정세, 중동에 발을 담그는 문제에 대한 트럼프의 고뇌 등을 이야기합니다. 시사 아저씨는 과연 마이클 볼튼과 존 볼턴, 조지 마이클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민하문구에서 확인하세요.

참고문헌: “친일이 애국이다.”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96 [단독] '逆차별 마트규제' 일자리 수만개 날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81929421 유통은 '일자리 낳는 거위'…대형 3사, 10년간 매년 9000명씩 채용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7052963151 롯데, 앱 하나로 7곳 계열사 쇼핑…온·오프 '유통 1위' 굳히기 가속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81912591 관련어: 지도샤, 5.0000만, 일어켜야, You just activated my 플랜카드, 자기인용, 기쁨의 눈물, etc.

참고문헌: "성수기인데 예약 급감"… 日여행 가이드들, 줄줄이 무급휴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31/2019073100273.html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죽음을 각오할 때 살 길이 열린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64 '일본 불매 운동' 잇따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241772384425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348533 "알바비 더 받을 생각에 좋아했는데"…알바들의 `최저임금 딜레마`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18&aid=0003876441&sid1=102&date=20170718&ntype=MEMORANKING 관련어: 고졸창업, 늦게 낳은 자식, 해외여행 자유화, 월세, 불법이민브로커, 비행기표주세요, 반일의 쌍나팔, EMP, 스마트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신발장에 넣는 연서, 체제전복세력, 표류를 향해 가다, 바둑센터, 죽으면 죽는 것, 쇼핑백, 본명, 서초구(4호선 사당역), 불매운동 안할 때의 영업이익, 숙모와 형수와 삼촌들, 산 제물, 외가합동차례, 미래에서 왔습니다, etc.

참고문헌: ‘흑당 열풍’ 흑당 vs 흑설탕 vs 백설탕 http://realfoods.co.kr/view.php?ud=20190610000315 라면 먹으면 기분 좋나요? 탄수화물·육류가 우울증 위험 높여 https://news.v.daum.net/v/20190819215258250 "올리브유 '올레산'이 오래 살게 해"..장수 효과 입증 https://news.v.daum.net/v/20190821211816337? 관련어: 홍정욱, 싸이코, 45℃ 셀카, Blown sugar, 많이먹으면 안좋다, 구전설화, 임팩트 팩터, 좋은 탄수화물, 칠면조, 예쁜꼬마선충, 욜로산악회, etc.

여러분이 일하시는 업계에도 존재의 이유를 알기 힘든 ‘협회’가 있지는 않은가요? 덕질인이 하나의 사례를 계속 추적합니다. 협회들이 하는 일, 소프라노와 치어리더가 상을 받은 이유, K팝우정상이란 무엇인가, _____업계의 관계자들이 잘 모르는데 _____협회는 있고 오래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사)한국( )협회들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기 주변을 주로 잘 파는 덕질인이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1월이 아닌 6월에 열린 비전선포식, 그래피터란 무엇인가, DJ디제잉, 출범연도의 미스테리, 정치인들과의 관련 의심, 위치는 베트남인가 한국인가, 안상수체 포스터, 이름이 독특한 아이돌그룹, 합류힙합문화대상 사회봉사상,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세 명의 Smoothie로 이루어진 xsfm비상시국대책회의가 여러분께 즐거움을 전해드립니다! ps. We Are Love Works! Assocition! I’m board!

다가오는 추석, 우리중 상당수는 유튜브에서 눈과 귀를 떼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곧 만나야합니다. 명절을 대비하는 오늘의 방송에서는, 에디터가 ‘제1회 자유유튜버 릴레이 토크 페스티벌:문 정권 3년차, 국가대위기 진단과 대안’을 리뷰합니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애란, 신혜식, 유용원 등 극우 유튜버들의 올스타전이었던 이 행사의 관객은 몇명이었을까요? 김문수, 오세훈, 이언주, 김순례 등 한국당의 유명정치인들은 왜 여기 운집했을까요? 보수의 초당적 ABC운동이란 무엇일까요? 보수정치인들이 유튜브 컨텐츠 총동원령을 내린듯합니다. 이 이유와 향후 총선에서 유튜브 플랫폼과 인기 유튜버가 보수/극우 정치에 끼칠 영향도 예측해봅니다. 어떤 분들께는 반대편의 거울을 보는 경험일 수도 있겠습니다. ps. UPD의 2012년 대선 팟캐스트 릴레이 방송해본 썰도 있습니다. 또한 ‘수박화채와 수제햄버거가 통합의 의미’라는 논리를 이해하시는 청취자 여러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양산형 시사평론 민하문구(27): 원소스 멀티유즈! 다른 방송국에서 말한 적 있는 故토니 모리슨과 미셸 오바마의 이야기 (1/2) 극우인사 스티브 배넌으로부터 시작된 미셸 오바마 대망론, 조 바이든의 현재 전망과 그가 아닌 다른 대안이 쏟아지는 이유, 영부인의 굴레와 권력, 미셸 오바마의 상징성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양산형 시사평론 민하문구(27): 원소스 멀티유즈! 다른 방송국에서 말한 적 있는 故토니 모리슨과 미셸 오바마의 이야기 (1/2) 19년 8월 5일 타계한 노벨상 수상작가 토니 모리슨의 생애와 작품을 돌아봅니다. 토니 모리슨은 작은, 때로는 아무 의미도 없는 신체적 특징과 문화의 상대성이 온 인류의 비극으로 커지고, 그 돌풍이 다시 개인에게 내재되는 비극을 명쾌하게 풀어낸 작가입니다. 그의 데뷔작 '가장 푸른 눈'과 노벨문학상 수상작 '빌러비드'에 대해 시사아저씨가 뭘 알겠습니까만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지난달 미국 민주당의 첫 대선경선후보토론회가 열렸고, 아마도 트럼프의 상대가 될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도 준비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