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_[최고운 X서민] "인생에서 술이 필요한 순간" 북토크 - 2부




벙커1 특강 show

Summary: 고군분투하며 살지만 대체로 나쁘고 어쩌다 가끔 좋을 뿐인 인생에 지치고, 그렇지만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스스로가 가엾기도 한, 그래서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하다고 말하기는 싫은 ‘보통의 여성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건배사와도 같으며 아직은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들, 골드미스는커녕 다달이 월세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도시빈민 직장인들, 어쩐지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여전히 아픈 늙은 청춘들, 애인이 없어서 고민, 있어도 걱정인 많은 이들을 대신해 이야기하는 ‘반도에 흔한’ 30대 싱글녀의 주정酒酊과도 같은 은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