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답뇌답]27th. 타고난, 유년시절 환경에 의해 형성된 성격이 바뀔 수 있나요? (가정폭력)




2017 - 2020 show

Summary: 저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마주치게 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나를 싫어할까,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입니다. 심한 가정폭행 속 에서 살았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맞는 경우도 많았고,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저를 들쳐메고 아파트 베란다로 가서 던질려고 하는 장면. 기억을 안하려고 해도 늘 떠오르고 제가 이런 성격인게 어린시절 일 때문 같아 원망도 많이 듭니다. 단체생활은 더더욱 힘이 듭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바꿔보려고 해도 금방 무기력에 빠져 버립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처를 받으면 바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정환경 속에서 형성된 성격이 바뀔 수 있을까요? 뇌부자들이 답해드립니다.